모시는 글

존경하는 한국터널지하공간 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OVID-19의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또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듯이 혼란스러운 이 시기도 자연스럽게 지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학회의 2021년도 정기총회 및 봄학술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봄학술발표회에서는 우리학회 고문이신 이상덕 교수님과 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님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터널 및 지하공간과 관련된 여러 현안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전통적인 터널기술과 스마트건설 기술 및 인공지능과 결합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번 봄학술발표회를 통해서 4차산업과 디지털 기술 혁명의 시대에 우리 학회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터널 및 지하공간과 관련된 사업들과 연구 개발이 쉼 없이 진행되고 있음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에는 “터널기술강좌 – 기계화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한동안 편찬되지 못하고 있던 터널공학시리즈 TBM 터널 관련 이론과 실무를 이 기술강좌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실무자를 위한 무료 터널기술강좌가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이 기술 강좌는 우리 학회가 학술진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가고 있는 본질적인 축입니다. 또한, 11월에는 정책 포럼 및 기술위원회 발표회와 회원의 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30주년 백서편찬위원회에서는 내년 정기 총회까지 발간을 위해 애써주고 계십니다.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봄학술발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해주신 조계춘 준비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준비위원 여러분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후원사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1년 4월 22일

(사)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회장 이 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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